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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읽다,세상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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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8분 47초 많은 사람들은 꿈과 계획을 수립하면서 살아요. 저 같은 경우는 눈앞에 닥치는 일들을 해결하는 거에도 벅차서 꿈을 꿀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한 꿈을 꿀 수 없었던 시간을 정리를 해서 2012년에 Do First, Dream Next라는 책에 얘기를 담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가 바로 첫 번째 Do First를 경험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이 말더듬이를 극복하는 거였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왜소하고 또 소외된 저를 부르면서 반대표로 교내 웅변대회에 나가자고 합니다. 거역할 수 없었기에 2달 동안 선생님과 같이 웅변 연습을 하게 됩니다. 결과는 말도 잘못하는 말 더듬이가 3등의 상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3등이 포인트가 아닙니다. 제가 말더듬이를 고치게 된 것입니다. 저는 D..
개인의 시대에서 일하려면 최소한 이것은 준비하세요 저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12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입사하자마자 10년 내로 유통업계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인사담당자님에게 물어봤어요. 가장 빨리 유통 현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어떤 직무이냐고 물어봤더니 슈퍼마켓 사업부를 가면 조금 힘들지만 빨리 일을 배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장에 가서 봤더니 많은 노동이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회사 생활을 했고 최연소 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그러다가 퇴직을 고민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말 친했던 선배인데 회사로부터 사직을 공고받았어요. 술자리에서 선배가 눈물을 흘리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사에 충성하다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장애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저는 히든싱어 왕중왕전 출신이에요. 제가 모창 했던 가수는 김종서 씨였어요. 그런데 제가 가수로써 소개될 때 더 많이 수식했던 단어는 시각장애인 이현학이었을 겁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제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공연이나 노래 이야기를 할 때 많은 분들이 반응을 되게 재밌게 보이세요. 제 노래의 스토리가 궁금하기보다 악보를 어떻게 보세요? 스마트폰은 어떻게 쓰세요? 등 질문들이 많이 나와요. 계속 공연을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사람들은 내 노래와 내 목소리가 아니라 내가 가진 시각장애를 바라보는 걸까? 그 이후에는 나에게 던지는 시각장애와 관련된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TV에서 가수 윤미래 씨의 무대를 봤어요. 검은 행복이라는 노래를 하셨는데 윤미래 씨가 혼혈이..
나이 들수록 자녀와 당당하게 멀어져라 얼마 전에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았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오묘한 감정이었어요. 나중에 군대를 가거나 장가를 갈 때의 모습까지 떠올리면서 갑자기 마음 한편이 썰렁하더라고요. 예방차원으로 미리 학습한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강의를 초이스 했습니다. 혹시 지금 이 시기를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하는 게 여러 가지 특징으로 올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우울감이에요. 공허감이고, 절망감이고, 밥맛이 떨어지고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애들 생각할 때도 눈물이 나요. 그런데 오묘한 경계선이 있어요. 이게 빈 둥지 증후군인지 중년기에 폐경기와 함께 겹쳐지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우울증인지 구분하기 힘들 수 있어요. 아이들을 키워 보신 분들을 알 ..
이타적인 인재만 성공하는 이유 빌 게이츠가 세계 1위 부자에서 2위로 내려왔어요. 제프 베이조스가 더 부자가 되서가 아니라 빌 게이츠가 기부를 너무 했기 때문이에요. 이분은 목적이 되게 분명하게 있었어요. 빌 게이츠의 미션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백신의 개발에도 몇조 들어가고 아프리카 물 공급을 위해 몇 조씩 기부를 합니다. 기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2위로 내려온 겁니다. 그래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 빌 게이츠한테 질문을 했어요. 수십 년 동안 1위를 했다가 기부 때문에 2위로 내려오니까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랬더니 빌 게이츠는 내가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양을 충분히 기부하지 않아서 10위권 밖으로 재빨리 못 나오고 있다 라고 얘기합니다. 포인트는 이겁니다. 빌 게이츠는 세계 부의 ..
인공지능의 시대에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AI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제가 둘째를 임신하면서 저희 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우리는 맞벌이 부부였고 양가 어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늘어나는 가사와 청소가 고민이었습니다. 가정주부를 드릴 형편은 안됬기 때문에 기계의 힘을 빌리자 라는 결정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식기 세척기와 로봇청소기, 그리고 건조기까지 최대한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가사를 해결하니 삶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그만큼 인공지능은 우리 삶과 생활에 가까이 다가왔고 자동차는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서 기계가 점점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걱정이 많아졌지만, 오늘의 강의는 기계와 인간은 결코 같을 수 없고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으므로 ..
긍정적인 관계 에너지를 만들고 싶다면 오늘의 강의를 보면서 자꾸 피식피식 웃게 되고 공감이 갔어요. 아래와 같은 상황은 늘 저희 부부한테만 일어난 현상 아니죠 ㅋㅋㅋㅋㅋ 왜 그럴까요? 싸움을 시작하는 이유는 싸움이 끝날 때쯤 온데간데 살아지고 어제일, 작년 일까지 다 끄집어내면서 끝장을 행해 달려가는 싸움 ;;; 오늘부터는 김지윤 님이 알려주신 싸움의 법칙을 꼭 기억을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잊지 않기 위해 다이어리에도 적어뒀답니다 ㅋㅋ 여러분들에게도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자가 말해요 '오빠는 왜 술만 마시면 전화기를 꺼놔?' 이게 토픽 A에요. 그럼 남자는 '미안해. 내가 전화기를 안 꺼놓으려고 했는데 자꾸만 습관이 됐어'. 톡픽 A에서 A로 갔어요. 좋은 싸움이에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대개의 싸움은 A에서 B로 가게 되죠. ..
작지만 좋아하는 일을 매일 매일 실행해야 하는 이유 저는 크고 작은 회사들의 브랜딩을 돕고 브랜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스몰 스텝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저는 저를 인싸라고 소개를 합니다. 그중에서도 핵인싸입니다. 왜냐면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20개 넘는 단톡 방에서 천명이 넘는 사람들과 매일같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는 아싸 중에 아싸였어요. 직장에 가면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나이는 많지만 뚜렷한 성과를 낸 것도 아니고 성공을 한 것도 아닌, 그래서 나이가 먹을수록 먼가에 쫓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게 그냥 한 생각이 아닙니다. 어느 날 제가 다니던 회사 대표님이 전화가 오셨어요. 팀장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팀장이 제가 뽑은 팀원이었어요. 저는 그 사실이 바로 실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