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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읽다,세상을보다

당신의 결심을 지키려면

 

 

 

오늘은 새해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벌써 2021년 다이어리를 꾸미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크고 작은 계획과 생각들이 적혀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일도 있지만 매년 빠지지 않는 게 영어와 다이어트인 거 같아요. 이렇게 빠지지 않는 살이면 이제 포기할 만도 한데 그래도 매년 적습니다. 원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우리는 성공하지 못할까요? 오늘은 총 4가지 이유를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타입인 거 같아요. 너무 쉽게 감정에 휘둘리게 되고 또 쉽게 포기하는 나쁜 습관인 거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깨달음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 늘 내가 안 해봤던 거 못했던 거에만 집착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진정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키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오늘도 저의 구독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전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살을 빼야지, 돈을 모아야지, 외국어를 공부해야지 이런저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매년 새해가 되면 안 하던 짓을 해보고 싶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나쁜 습관을 고치고 먼가 새로운 걸 시작했을 때 자존감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래요. 전문가는 자존감 개척 기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존감을 측정하는 도구가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데요. 대부분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의해서 자존감 형성이 됩니다. 그러다가 자존감이 바닥이 되면 스스로 자존감을 이렇게 올려볼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안 되던걸 해보고 싶어 지는 거죠. 담배를 매년 못 끊었는데 올해에 내가 담배를 끊게 되면 그만큼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라가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상황이 안 좋을수록 자존감을 올리려고 하고 그러다가 보면 뭔가 결심을 하게 되고, 그 결심을 지킬 땐 자존감이 올라가는데, 너무너무 슬플 건 결심이 무너지면 나는 안되나 봐 하면서 오히려 한 번 더 무너지게 됩니다.

 

 

 

 

 

 

 

 

그럼 결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동기부여예요. 내가 진정 담배를 끊어야지 하는 건 나의 동기부여가 되는 건데, 내 마음속으로는 아직도 하고 싶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하지 말라니까 하게 돼요. 그것은 나의 입장에서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결심을 할 때는 100% 나 자신의 자유의 지일 때 결심을 지킬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이것은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건 아닌 거 같아요. 누군가를 위해 하는 거 같다면 그 결심은 절대 지키지 못합니다. 만약에 결심을 지키고 싶다면 그 결심이 내 것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담배를 예를 들자면 담배의 니코틴은 뇌에 들어오면 불안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결국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한 금연 보조제를 먹고 금연에 성공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점심을 굶었다가도 저녁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왕창 먹게 되죠. 다이어트를 하고 싶으면 시간을 지배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내가 몇 시에 무엇을 먹는지 일지를 쓰다 보면 취약한 시간이 딱 나와요. 인간은 외로울 때 절망스러울 때 허전할 때 심심할 때 지루할 때 인간이 약해지게 되고 습관과 결심이 무너지게 되는 겁니다. 

 

 

 

 

 

 

 

 

인간의 의지는 굉장히 약합니다. 제가 옛날에 의사고시를 볼 때 나온 시험문제가 있는데 '자동차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인데. 1번 안전교육, 2번 무슨 교육, 3번 또 무슨 교육, 4번 안전벨트가 인데, 정답은 4번 안전벨트입니다. 인간의 의지는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운전을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더라도 안됩니다. 난폭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난폭 운전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겁니다. 나머지는 불가능합니다. 결심을 지키려면 마음의 감옥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외부의 유혹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킬 수 있게끔 장치를 만드는 게 나의 의지를 믿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사실 인생은 내가 잘하는 것만 하고 내가 못하는걸 안 하고 살면 너무 편합니다. 그러나 안 되는 것만 하려고 하고 잘되는 것을 없인 여기면 우리의 인생은 굉장히 괴로워집니다. 전 절대 비싼 차를 안 사요. 제가 어딘가에 박을 거라는 게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제 인생의 신조는 제가 못하는 건 안 합니다 에요. 제가 잘하는 것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결심을 할까요? 저는 매번 제가 잘하는걸 더 잘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할 뿐입니다. 저는 절대로 제가 못하는 것을 잘해야 되겠다고 결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를 얻는데 까지 거의 4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서야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의 놀라운 재능은 재능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 속에 숨어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놀라운 재능을 주위에서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진정 결심을 지키게 할 수 있고, 진정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재능은 너무너무 너무 위대하기에 여러분은 아마 재능이란 것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www.youtube.com/watch?v=7sph-iXMZ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