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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읽다,세상을보다

내 아이를 바꾸는 두뇌육아법

 

 

여러분들도 혹시 저처럼 우리 아이가 영재가 아닌가 싶어 하는 순간들이 있나요? ^^ 도치맘 도치파들은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거예요 '우리 아기 천재 아니야? ' 하고. 사실 어릴 때는 뒤집기만 해도 우리는 박수를 치면서 잘했다고 똑똑하다고 폭풍 칭찬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의 욕심에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압박을 주거나 상처를 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육아법을 준비해봤습니다. 강의를 읽다 보시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으실 거고 아차 하는 글귀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기 때문에 천천히 배워나가시면 됩니다. 다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아이를 더 나은 사람으로 키우는 책임감과 믿음을 잃지 않으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엄빠들 파이팅입니다. 

 

 

 

 


 

 

 

 

 

 

 

 

 

제가 영재 발굴단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영재들을 알게 되었는데, 영재들에게는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틈만 나면 생각을 하고, 그거 또한 시간을 만들어서 아주 열정적으로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잠깐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을 같은 주제 또는 관련된 주제에 완전히 몰입을 합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는 건 얼마를 타고났느냐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열정을 유지하고 끈기를 가질 수 있느냐' 이것이 진짜로 꼭 필요한 어쩌면 더 중요한 요소일 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IPTV의 아이들 나라에서 아이들의 기질과 부모의 육아 성향에 맞춰서 적절한 육아법도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건 이제 아이를 키울 때 우리 아이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형성이 되겠구나의 기대감이었습니다. 왜냐면  상담을 하다 보면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울 때 늘 우리 아이가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옆집 아이의 성공사례를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늘 비교대상이었던 우리 아이들이 그래서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단어를 가장 싫어하는 겁니다.

 

 

미국의 어느 영재를 배양하는 집단들은 만 3~4세의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행동을 보이면 똑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빨리 배운다, 기억력이 우수하다, 어휘력이 뛰어나다. 여기서 빨리 배운다는 건 글이나 수 샘을 빨리 배운다가 아니라 어떤 생활이나 상황에서 해결방법 같은걸 빨리 알아차리고, 오래 기억하는 걸 말합니다. 어휘는 글자가 아닌 말을 잘하는 걸 뜻합니다. 

 

 

 

 

 

 

 

 

그런데 단어 놀이나 스토리텔링, 흉내내기를 잘하는 아이도 머리가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이런 아이들을 보면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할 수도 있고 TV에 나오는 유행어를 따라 하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 3~4세의 아이가 사람의 특징을 파악해서 잘 따라 한다는 건 머리가 좋다는 걸 시사합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나라 개그맨들의 IQ가 높습니다. 

 

 

 

 

 

 

 

 

그리고 숫자, 단어, 그림으로 된 퍼즐을 좋아한다. 추상적이고 복합적, 직관적, 창의적 사고를 잘하는 아이들이 머리가 좋습니다. 가르치지 않고 그냥 아이의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말합니다. 예술의 재능을 보이는 어린아이들은 커서 예술가가 되지 않더라도 머리가 좋은 아이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분야에 깊고, 강한 집중력을 보이는 게 좋습니다. 그게 설사 뽀로로라 할지라도 어린아이한테는 괜찮습니다.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질문이 많은 아이들은 그냥 수다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머리가 좋은 아이라서 그런 겁니다. 

 

 

 

 

 

 

 

 

공상을 잘하는 아이도 머리가 좋은 아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거꾸로 공상이 낮은 아이는 두 가지의 상황인데 정서적으로 너무 메말라 있거나 지능이 낮을 때 나타납니다. 즉 공상도 지능이 높을 때 가능한 겁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또릿또릿 한 아이들이 머리가 좋습니다. 원래 기운차고 활발한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좋은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공상을 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보통 산만하다, ADHD다라는 말을 듣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일생동안 만 3~5세 사이가 제일 산만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산만함을 무서운 장애나 질환으로 보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하지만 이 산만함을 조금만 조절할 수 있다면 교육으로 참 가르치기 어렵다는 창의성과 융합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영재 발굴단을 통해서 만난 많은 부모님들의 공톡적인 양육태도는 아이에게 맞추어서 양육한다에 있습니다.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10가지 제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로 키우는 법 첫 번째입니다. 아이가 하는 말에 주의를 집중하라. 

 

 

 

 

 

 

 

 

아이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줘야 합니다. 아이의 얘기를 주의 있게 들어주면 아이는 자기의 얘기가 소중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것에 호기심을 보이고 적극적이고 다가서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자기를 표현할 기회를 자꾸 만들어 주십시오. 여기서 자기의 표현은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말합니다. 표현을 자꾸 하게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한 교육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책을 읽게 하려고 한글을 가르치지 마세요! 한글은 알지만 책을 안 읽는 아이가 훨씬 더 많습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책을 첫 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읽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읽으면서 대화를 하는 게 좋습니다. 소소한 오늘의 일, 어제의 일, 앞마당의 일을 얘기하다가 끝까지 책을 다 못 읽어도 됩니다. 그러니 그 책은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관심 있어하는 분야가 생겼을 때 배울 기회를 제공해주십시오. 몇 살에 무엇을 시킨다고 한다는 옆집 엄마들의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아이가 관심이 생길 때 배우게 하는 게 좋습니다. 

 

 

 

 

 

 

 

 

언어, 시, 이야기, 음악, 춤, 도예, 요리 등을 묶어서 말하자면 하나의 문화입니다. 전문가들은 문화를 느끼는 아이로 키우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종의 방부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나의 재능이 지금 당장 꼽힐 수가 없어도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잠재력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와 함께 문화생활을 하는 겁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뭘 하는지를 항상 귀 기울여서 듣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과 구글링만 한다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지식을 아는 것보다 뇌를 자극하고 거기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게 정말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캠핑 소풍 현장학습을 많이 권합니다. 자연을 많이 경험하고 배움을 갖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십시오

 

 

 

 

 

 

 

 

아이들은 실수와 실패의 과정에서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해보다가 안 됐을 때 쉽게 포기하는 아이는 거기서 멈추게 되고, 다시 시작하는 아이들은 계속 발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 태도를 보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은 설명이나 설득이 아닌 모법입니다. 어른들이 모법을 보여주기 좋은 놀이는 종이접기를 추천합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종이 접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나왔을 때 아이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할 겁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힘들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감정조절이 되는 아이로 클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습관은 두뇌 발달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줍니다. 정해진 게 아니라 정해지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야 합니다. 학교 다녀와서 책가방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거기에 둬야 하는지, 거기에 뒀더니 어떤 게 좋은지 안 좋은 지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꼭 그 과정이 함께하는 부모가 되어주십시오

 

 

 

 

 

 

 

 

마지막입니다. 주변에 도움을 주는 경험을 갖게 해 주십시오. 특히 경쟁심이 강한 아이에게 더 많이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를 보거나, 한 문제만 틀려도 울어버리는 아이들이 타인을 도와주거나 부모님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걸 경험하게 되면 그런 마음이 많이 누그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을 도울 때 봉사활동을 할 때 꼭 아이와 함께 하기를 권장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 10가지를 모두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할 수 있는 것부터 아이들과 하나씩 하나씩 즐겁게 해 나가면서 이미 우리 아이는 영재임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www.youtube.com/watch?v=ZvFNddsnT2s

 

 

해당 강의는 세바시에서 다시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