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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읽다,세상을보다

마음과 몸의 근육이 필요한 이유

 

 

저는 사람들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코미디언이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나라 코미디언 우먼은 그 힘듬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코미디언 우먼 오나미님의 강의를 준비해봤는데요. 얼굴이나 몸매만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남을 바꾸는 건 쉽지 않지만 나의 마인드를 바꾸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오나미 님의 강의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날 친구와 여행을 가서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계속 쳐다보는 겁니다. 그리고는 가까이 와서 조심스럽게 오나미와 닮았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사장님의 말에 기분 나빠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오나미를 아는 것만으로도 저는 영광이었고 감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처 받지 않은 이유는 바로 취향 존중 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고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저에게 못생겼다고 악플을 다는 사람도 단지 내가 그 사람의 취향이 아닐 뿐이지 그 사람이 곧 미의 기준을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취향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인지하고 이해하는 순간 비난과 악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생각의 사고를 바꾼 이후 마음의 근육이 단단하게 되면서 상처를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처로 부터 가려진 더 큰 감정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바로 감사함 이였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즐거운 추억 혹은 즐거운 시간을 줄 수 있다는 건 개그우먼으로써 굉장히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상처를 받지 않는것보다 더 중요한 건 상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타인의 존재 그 자체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회가 온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www.youtube.com/watch?v=p-Atokiq3rg